NAMDO CHURCH

커뮤니티

다드림 청년 공동체 Q.T

NAMDO CHURCH

다드림 청년 공동체 Q.T

234일차 완료(성전의 본질)

페이지 정보

작성일 25-08-22 06:20

본문

매일드림 234일차 완료(조영찬 목사)
"성전의 본질"

성전은 하나님을 소유하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무릎 꿇는 자리다.
 
“내가 건축하고자 하는 성전은 크니 우리 하나님은 모든 신들보다 크심이라 누가 능히 하나님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요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하지 못하겠거든 내가 누구이기에 어찌 능히 그를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요 그 앞에 분향하려 할 따름이니이다”(대하 2:5-6)

1. 하나님을 높이는 시선
솔로몬은 성전 건축의 출발점을 “우리 하나님은 모든 신보다 크심이라”라는 고백으로 삼는다.
성전의 크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성전이 가리키는 하나님의 위대하심이 본질이다.
우리가 무엇을 하든 하나님을 높이는 시선이 있을 때, 그 일은 거룩한 예배가 된다.

2. 인간의 한계를 아는 겸손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하지 못하겠거든”
솔로몬은 성전으로 하나님의 크심을 다 담을 수 없음을 인정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전을 짓는 이유는, 하나님의 영광을 제한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분 앞에 나아가 예배하려는 마음 때문이다.
겸손은 내 한계를 아는 데서 시작되며, 그 한계 안에서 하나님께 향하는 중심을 지키는 것이다.

3. 예배자의 자리
솔로몬은 고백한다.
“내가 누구이기에 어찌 능히 그를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요 그 앞에 분향하려 할 따름이니이다”
성전의 본질은 건축물이 아니라 분향, 즉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배다.
성전은 하나님을 소유하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무릎 꿇는 자리다.
결국 하나님이 찾으시는 것은 화려한 집이 아니라, 그 안에서 향기를 올려드리는 예배자다.

주님, 제 인생의 크기를 자랑하는 사람이 아니라,
주님의 크심을 높이는 예배자가 되게 하소서.
내 한계를 인정하며, 작은 삶이라도 주 앞에 향기롭게 드려지기를 원합니다.
오늘도 성전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온 마음을 다해 주님께 분향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