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드림 청년 공동체 Q.T
242일차 완료(미세한 틈을 잡아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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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8-30 23:08본문
매일드림 242일차 완료(조영찬 목사)
"미세한 틈을 잡아내다"
교만은 요란한 폭발이 아니라, 은혜의 주어를 서서히 ‘나’로 바꾸는 문장 습관에서 자란다.
“하나님이 하셨다”가 “내가 했다”로 바뀌는 그 미세한 틈, 그 틈이 결국 죄의 문이 된다.
“그가 강성하여지매 그의 마음이 교만하여 악을 행하며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되 곧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서 향단에 분항하려 한지라”(대하 26:16)
1. 성공이 불러온 미세한 틈
웃시야의 문제는 약할 때가 아니라 “강성하여지매” 시작됐다.
하나님이 열어주신 형통이, 어느 순간 자기 공로의 확신으로 변했다.
교만은 요란한 폭발이 아니라, 은혜의 주어를 서서히 ‘나’로 바꾸는 문장 습관에서 자란다.
“하나님이 하셨다”가 “내가 했다”로 바뀌는 그 미세한 틈, 그 틈이 결국 죄의 문이 된다.
2. 경계를 넘는 손
웃시야는 왕의 권세로 성전의 향단까지 넘봤다.
하나님은 왕에게 통치의 직임을, 제사장에게 분향의 직임을 주셨다.
은사와 직임의 경계를 지키는 것이 거룩이다.
능력이 많아질수록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내가 해서는 안 되는 일을 분별해야 한다.
3. ‘멈춤’의 영성
웃시야는 좋은 시작을 했지만, 멈춰야 할 때 멈추지 못해 무너졌다.
하나님은 때때로 제사장들의 경고(26:18)를 통해 우리를 멈추게 하신다.
공동체의 경고에 귀 기울이는 사람은 끝도 은혜로 마무리 할 수 있다.
주님,
약할 때뿐 아니라 강할 때 더 겸손하게 하소서.
은사와 직임의 경계를 분별하게 하시고,
멈추라 하실 때 즉시 멈추는 순종을 가르쳐 주소서.
시작을 은혜로 하였사오니, 끝도 은혜로 마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