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드림 청년 공동체 Q.T
244일차 완료(중보와 라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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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9-01 08:30본문
매일드림 244일차 완료(조영찬 목사)
"중보와 라파"
근래 있었던 결혼식의 식탁에서 나눴던 대화 중에 “... 우리가 뒤에서 기도하잖아요.”라는 권사님의 말씀이 가슴에 큰 여운으로 남았다.
“여호와께서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백성을 고치셨더라”(대하 30:20)
1. 불완전한 예배 위에 임한 은혜
오늘 본문의 배경에서 4지파의 '많은 무리'가 하나님께서 정하신 규례를 온전히 지키지 못하고 어기는 일이 발생했다. 히스기야는 그들을 위해 중보했다.
"결심하고 하나님 곧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구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비록 성소의 결례대로 스스로 깨끗하게 못하였을지라도 사하옵소서!"(대하 30:19)
그리고 기도의 내용대로 형식의 흠보다 마음의 방향을 보신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중보기도를 들으셨다.
2. 한 사람의 기도가 공동체를 살린다
본문은 개인의 치유 정도가 아니라 “백성을 고치셨더라”고 말한다. 히스기야 한 사람의 무릎이 공동체 전체를 일으키는 통로가 된 것이다.
근래 있었던 결혼식의 식탁에서 나눴던 대화 중에 “... 우리가 뒤에서 기도하잖아요.”라는 권사님의 말씀이 가슴에 큰 여운으로 남았다.
그렇다. 가정과 교회, 팀과 공동체는 종종 누군가의 숨은 기도로 서 있다.
하나님은 오늘도 여전히 중보자들을 통해 공동체를 회복하신다.
3. 라파(רָפָא)
“고치셨더라”의 히브리어 라파(רָפָא, 라파)는 육체의 병뿐 아니라 상한 질서, 무너진 관계, 뒤틀린 마음의 회복까지 포괄한다.
우상과 교만(32–33장)의 파열음 속에서도 하나님은 돌아오는 자를 고치시고, 겸손히 구하는 공동체를 다시 세우신다.
회복은 증상 제거뿐 아니라 질서의 재정렬이다. 하나님 중심으로 다시 맞춰질 때, 사람과 사람 사이, 사람과 하나님 사이가 함께 치유된다.
주님, 히스기야처럼 하루하루 순간순간 중보의 자리에 서게 하시고, 우리의 기도를 공동체의 회복 통로로 사용하소서.
라파의 하나님! 육신의 질병과 상처뿐 아니라 무너진 마음과 관계, 질서를 하나님의 중심으로 재정렬되는 은혜를 허락하소서.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고치셨더라”가 우리 삶의 간증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중보와 라파"
근래 있었던 결혼식의 식탁에서 나눴던 대화 중에 “... 우리가 뒤에서 기도하잖아요.”라는 권사님의 말씀이 가슴에 큰 여운으로 남았다.
“여호와께서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백성을 고치셨더라”(대하 30:20)
1. 불완전한 예배 위에 임한 은혜
오늘 본문의 배경에서 4지파의 '많은 무리'가 하나님께서 정하신 규례를 온전히 지키지 못하고 어기는 일이 발생했다. 히스기야는 그들을 위해 중보했다.
"결심하고 하나님 곧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구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비록 성소의 결례대로 스스로 깨끗하게 못하였을지라도 사하옵소서!"(대하 30:19)
그리고 기도의 내용대로 형식의 흠보다 마음의 방향을 보신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중보기도를 들으셨다.
2. 한 사람의 기도가 공동체를 살린다
본문은 개인의 치유 정도가 아니라 “백성을 고치셨더라”고 말한다. 히스기야 한 사람의 무릎이 공동체 전체를 일으키는 통로가 된 것이다.
근래 있었던 결혼식의 식탁에서 나눴던 대화 중에 “... 우리가 뒤에서 기도하잖아요.”라는 권사님의 말씀이 가슴에 큰 여운으로 남았다.
그렇다. 가정과 교회, 팀과 공동체는 종종 누군가의 숨은 기도로 서 있다.
하나님은 오늘도 여전히 중보자들을 통해 공동체를 회복하신다.
3. 라파(רָפָא)
“고치셨더라”의 히브리어 라파(רָפָא, 라파)는 육체의 병뿐 아니라 상한 질서, 무너진 관계, 뒤틀린 마음의 회복까지 포괄한다.
우상과 교만(32–33장)의 파열음 속에서도 하나님은 돌아오는 자를 고치시고, 겸손히 구하는 공동체를 다시 세우신다.
회복은 증상 제거뿐 아니라 질서의 재정렬이다. 하나님 중심으로 다시 맞춰질 때, 사람과 사람 사이, 사람과 하나님 사이가 함께 치유된다.
주님, 히스기야처럼 하루하루 순간순간 중보의 자리에 서게 하시고, 우리의 기도를 공동체의 회복 통로로 사용하소서.
라파의 하나님! 육신의 질병과 상처뿐 아니라 무너진 마음과 관계, 질서를 하나님의 중심으로 재정렬되는 은혜를 허락하소서.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고치셨더라”가 우리 삶의 간증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