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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일차 완료(신앙의 첫 단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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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9-04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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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드림 247일차 완료(조영찬 목사)

"신앙의 첫 단추"

 

우리 청년들이 최근에 질문지를 서로 돌려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는데,

나는 취미Q.T를 적고, 그 이유를 영적 방어력 향상이라고 써낸 기억이 있다.

 

무리가 모든 나라 백성을 두려워하여 제단을 그 터에 세우고 그 위에서 아침 저녁으로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며”(3:3)

 

1. 두려움 가운데서

귀환 공동체는 주변 민족이 두려웠다. 성경은 그 두려움을 숨기지 않고 기록한다. 그런데 그들이 한 일은 두려움 극복 훈련이 아니라 제단을 다시 세우는 일이었다.

믿음은 감정의 무결점이 아니라 시선의 방향임을 오늘 본문을 통해 확인한다. 두려움이 0에 수렴해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 속에서도 먼저 예배로 움직이는 것이다.

과연 그것이 신앙의 첫 단추라 할 수 있겠다.

 

2. “그 터에 세우고

본문은 굳이 그 터에 세우고라고 강조한다. 쓰러진 제단의 원래 자리를 다시 찾아 세운 것이다. 히브리어로 제단은 מִזְבֵּחַ (미즈베아흐), ‘그 터מְכוֹנָה (메코나)로 자리·기초를 뜻한다.

결국 회복은 새로운 무엇을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원래 있어야 할 것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데서 시작한다는 것이다. 나의 시간표, 지갑, , 관계의 초점이 하나님 자리로 돌아갈 때, 무너진 삶도 다시 수평을 잡게 된다.

 

3. 일상의 리듬이 믿음을 지킨다

그들은 거대한 성전 벽보다 먼저 매일의 번제를 회복했다.

큰 결심이 우리를 지켜주지 않는다. 작고 꾸준한 리듬이 믿음을 지킨다. 아침과 저녁의 말씀·기도·감사라는 일상의 제단이 외부 압박을 이기는 내적 탄력을 만든다.

 

우리 청년들이 최근에 질문지를 서로 돌려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는데,

나는 취미Q.T를 적고, 그 이유를 영적 방어력 향상이라고 써낸 기억이 있다.

 

에스라 56장의 완공은 이렇게 작은 불씨의 꾸준함에서 탄력을 얻는다.

오늘 우리는 어떻게 제단의 불을 지켜야하겠는가!?

 

주님, 두려움이 완전히 사라지길 기다리기보다 두려움 속에서 먼저 예배하게 하소서.

무너진 제단을 그 터 위에 다시 세우듯, 제 삶의 중심을 주님 자리로 돌려놓게 하소서.

아침과 저녁의 작은 순종으로 제단의 불이 꺼지지 않게 하시고,

그 불씨가 우리의 삶과 공동체의 재건의 힘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