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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일차 완료(3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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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9-09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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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드림 252일차 완료(조영찬 목사)

"3박자"

 

기도 없는 돌진도행동 없는 기도도 구원을 완성하지 못한다기도와 분별그리고 행동의 삼박자가 맞춰질 때하나님은 무대 뒤의 섭리를 무대 앞으로 드러내셨다.

 

그 날 밤에 왕이 잠이 오지 아니하므로 명령하여 역대 일기를 가져다가 자기 앞에서 읽히더니”(6:1)

 

1. 보이지 않는 밤, 움직이시는 하나님

하만의 계략이 절정으로 치닫던 그 밤, 하나님은 왕의 잠 하나를 붙드시며 역사의 톱니를 돌리셨다. 기적의 번개 대신, 불면의 사소함으로 구원의 문을 여신 것이다. 이렇듯 신앙은 큰 장면이 보이지 않는 밤에도, 작은 이상 신호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다. 내 삶의 사소한 불편우연, 하나님이 여는 문틈으로 읽을 수 있는 맑은 영성이 나날이 성장하기를 소망하는 아침이다.

 

2. 기록된 충성은 때가 되면 깨어난다

왕에게 읽힌 것은 역대 일기였고, 그 속에서 모르드개의 충성이 발견된다.

 

그 속에 기록하기를 문을 지키던 왕의 두 내시 빅다나와 데레스가 아하수에로 왕을 암살하려는 음모를 모르드개가 고발하였다 하였는지라”(6:2)

 

오래 잊힌 선행도 기록 속에 잠들어 있을 뿐, 없어지지 않는다. 하나님은 우리가 일상 속에서 지킨 작은 정직과 충성을 잊지 않으시고, 때가 차면 깨워 사용하신다.

 

3. 삼 박자

에스더는 금식으로 숨을 고르고, 때를 분별해 잔치를 베풀고, 적절한 행동으로 진실을 드러내었다. 기도 없는 돌진도, 행동 없는 기도도 구원을 완성하지 못한다. 기도와 분별, 그리고 행동의 삼박자가 맞춰질 때, 하나님은 무대 뒤의 섭리를 무대 앞으로 드러내셨다.

 

주님, 큰 기적이 보이지 않는 밤에도 작은 일로 역사하시는 주권을 신뢰합니다.

잊힌 듯한 정직과 충성을 기억하시고 때에 맞게 깨우시는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오늘도 기도의 숨결로 분별을 얻어, 지혜로운 행동으로 응답하게 하소서.

일상의 작은 순종이 내일의 구원을 여는 문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