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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일차 완료(순종하는 발걸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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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10-06 08:50본문
매일드림 279일차 완료(조영찬 목사)
"순종하는 발걸음에서"
...신앙은 ‘보아야 믿는’ 차원에서 ‘말씀을 들었기에 믿는’ 차원으로 옮겨지는 여정이다.
기적은 눈앞에서 일어나는 사건이 아니라, 보지 못해도 말씀에 순종하는 발걸음에서 시작된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아들이 살아 있다 하시니 그 사람이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고 가더니”(요 4:50)
1. 눈으로 보기 전에, 말씀으로 믿다
왕의 신하는 예수께 “내 아들이 죽기 전에 오셔서 고쳐달라”고 간청했다. 그는 ‘오셔야 낫는다’고 믿었지만, 예수님은 ‘가지 않아도 낫는다’고 말씀하셨다.
신앙은 ‘보아야 믿는’ 차원에서 ‘말씀을 들었기에 믿는’ 차원으로 옮겨지는 여정이다.
기적은 눈앞에서 일어나는 사건이 아니라, 보지 못해도 말씀에 순종하는 발걸음에서 시작된다.
2. “그 사람이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고 가더니”
그 사람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자마자 그 말씀을 믿고 길을 떠났다.
믿음은 정적인 감정이 아니라, 움직이는 결단이다.
말씀을 믿었다면, 그 말씀을 향해 걸어야 한다.
믿음은 “알아들었음”이 아니라 “걸어감”으로 증명된다.
왕의 신하는 예수의 말씀이 현실이 될 것이라 믿고 아직 낫지 않은 상황을 뒤로하고 돌아갔다.
그의 걸음이 믿음의 걸음이었다.
3.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말씀
예수님은 그 자리에서 말씀만 하셨고, 멀리 떨어진 곳에서 아들이 살아났다.
이것이 말씀의 본질이다. 그분의 말씀이 곧 능력이고 임재다.
하나님의 말씀은 시간과 거리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
“그의 아버지가 예수께서 네 아들이 살아 있다 말씀하신 그 때인 줄 알고 자기와 온 집안이 다 믿으니라”(요 4:53)
하나님은 오늘도 ‘그 때’에 말씀으로 역사하신다.
우리의 믿음이 늦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은 결코 늦지 않는다.
“주님, 보지 않고도 말씀을 믿는 믿음을 주소서.
상황의 증거보다 말씀의 약속을 먼저 붙들게 하시고,
아직 낫지 않은 자리에서도 믿음의 걸음을 내딛게 하옵소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역사하시는 주의 말씀을 오늘 제 삶에서 경험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