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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일차 완료(밀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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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10-28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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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드림 301일차 완료(조영찬 목사)

"밀알"

 

겉은 온전해 보이지만, 그 안의 생명은 닫혀 있다...

...자기중심의 껍질을 깨뜨릴 때 생명이 흘러나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12:24)

 

1. 낮아짐의 자리

예수님은 자신을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지는 존재로 비유하셨다.

떨어진다는 것은 스스로의 높이를 내려놓는 행위,

즉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세상의 밑바닥으로 들어가는 선택이다.

십자가의 길은 하늘의 의지가 땅에 닿는 자리이다.

하나님은 늘 낮은 곳에서 새 생명을 잉태하신다.

우리의 신앙도 높아짐에서 자라지 않고,

자기 중심이 깨지는 그 자리에서 비로소 자라난다.

 

2. 자기보존은 열매 없음이다

밀알은 살아 있는 한, 껍질 안에 갇혀 있다.

겉은 온전해 보이지만, 그 안의 생명은 닫혀 있다.

죽음을 두려워하면 결실은 없다.

자기중심의 껍질을 깨뜨릴 때 생명이 흘러나온다.

주님은 우리에게 성공적인 삶을 요구하지 않으신다.

그분은 깨어져 흘러가는 삶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신다.

죽음은 열림의 시작이다.

 

3.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예수님은 십자가를 패배로 보지 않으셨다.

그분의 죽음은 하나님의 생명이 퍼져 나가는 시작이었다.

하나의 밀알이 죽어 땅에 묻히자,

부활의 생명이 열매를 맺어 지금 우리에게까지 이어졌다.

하나님 나라의 원리는 언제나 역설적이다.

잃을 때 얻고, 내릴 때 높아지고, 죽을 때 산다.

우리가 자아의 중심을 내려놓을 때,

그 자리에서 누군가가 살아난다.

 

주님, 제 삶이 땅에 떨어진 밀알이 되게 하옵소서.

보존의 두려움보다, 순종의 죽음을 선택하게 하시고,

스스로를 지키려는 껍질이 깨질 때 새 생명이 자라나게 하옵소서.

죽음 같은 헌신이 열매로 피어나,

주님이 흘리신 사랑의 생명에 동참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