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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일차 완료(파송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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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11-03 08:36본문
매일드림 307일차 완료(조영찬 목사)
"파송의 관계"
...그분은 한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시는 주님으로 부활하셨다.
신앙의 부활은 “예수께서 살아나셨다”는 소식보다,
“예수께서 나를 부르셨다”는 개인적 만남에서 일어난다.
“예수께서 마리아야 하시거늘 마리아가 돌이켜 히브리 말로 랍오니 하니(이는 선생님이라는 말이라)”(요 20:16)
1. “예수께서 마리아야 하시거늘”
막달라 마리아는 무덤 앞에서 울고 있었다.
그녀는 천사의 말도, 빈 무덤의 증거도 믿지 못했다.
그런데 예수님이 한마디 하셨다.
“마리아야.”
그 한 단어가 모든 것을 바꾸었다.
부활의 첫 증거는 이름이 불린 관계의 회복이다.
그분은 한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시는 주님으로 부활하셨다.
신앙의 부활은 “예수께서 살아나셨다”는 소식보다,
“예수께서 나를 부르셨다”는 개인적 만남에서 일어난다.
2. “마리아가 돌이켜”
마리아는 그 음성을 듣고 돌이켰다.
그녀가 돌이켰을 때, 눈앞에 서 계신 주님을 보았다.
‘돌이킴’은 슬픔에서 믿음으로,
절망에서 소망으로 방향이 바뀌는 내적 전환이다.
부활의 능력은 현실을 단숨에 바꾸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의 시선을 돌려 주님을 보게 하신다.
믿음이란 현실의 무덤을 응시하던 눈이,
부활의 주님을 향해 돌아서는 그 한 걸음이다.
3. “랍오니”
마리아는 부활의 주님을 알아보고 부른다.
“랍오니(선생님이여)!”
그녀의 고백은 관계의 복원이자 믿음의 재고백이었다.
예수님은 “나를 붙들지 말라”(요 20:17) 하시며,
이제 그 사랑이 ‘소유의 관계’가 아니라 파송의 관계로 나아가야 함을 가르치신다.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가노라”(요 20:17)
부활은 주님을 붙드는 데 머물지 않고,
그분의 생명을 세상에 전하러 나아가는 파송의 시작이다.
“주님, 제 이름을 불러주시는 그 음성 앞에 머물게 하옵소서.
눈물로 머물던 자리를 떠나, 주님을 향해 돌이키게 하시며,
부활의 주를 다시 ‘나의 주님’으로 고백하게 하옵소서.
붙들려 있던 슬픔이 파송의 기쁨으로 바뀌게 하시고,
오늘 제 삶이 부활의 증거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