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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일차 완료(전복적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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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3-2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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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드림 58일차 완료(조영찬 목사)

"전복적 삶" (신 11~13장)


복음이 들어가면 전복적 삶을 살게 된다. 천하를 어지럽게 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벼랑 끝으로 몰고 가신다. 신명기의 율법은 아직 가나안 땅을 다 정복하지 못했던 광야에서 선포된 말씀이며, 하나님의 사람들은 광야를 즐겼다. 그리고 우리는 이 몰고가심에 대하여 '섭리'라 부른다. 거기서 떨어져 죽을 것 같은가? 안 죽는다. 도리어 하늘을 날게 될 것이다. 


세속주의가 교회를 휘젓고 있다면 우리가 살리는 통로가 되어야 한다. 그대로 빠질 수 없다. 이겨내야 한다. 순결한 그리스도의 신부로 남아야 한다. 주의 길을 예비하려면, 높은 산과 골짜기를 다듬어야 한다. 발에 걸려 넘어질 것이 있으면 깎고, 빠질 웅덩이가 있으면 메워야 한다. 그러려면 우리에게 모세와 같은, 여호수아와 같은, 세례 요한과 같은 영성이 필요하다. 


이 시대는 무엇을 원하는가? 공동체의 맑은 영성에서 흘러나오는 말씀과 삶이 있다면, 하나님은 지금이라도 그 소리를 통해 구원의 역사를 일으키실 것이다. 분주한 일상 속에서 허공을 치는 사역이 되어서는 안 된다. 그 걸음걸음 가운데 '생수의 강'이 흘러나와야 한다. 그 소리 한가운데 '그리스도'가 있어야 하고, 죄를 정확하게 지적해야 하며, 하나님 나라를 선포해야 한다. 십자가의 도가 선명하게 전달되어야 한다. 순례자들의 등을 보며 우리의 다음 세대는 무럭무럭 커간다. 다른 것이 아니다. 바로 우리의 삶을 통해서 말이다. 


주님의 도우심에 힘입어 힘찬 한걸음을 내딛는 오늘이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