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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일차 완료(전도자의 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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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3-2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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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드림 65일차 완료(조영찬 목사)

"전도자의 소명"


모세의 축복 중 레위에 대한 축복이다. 전에 야곱의 유언에서 레위는 축복이 아닌 저주를 받았었다.(창 49:5-7) 그러나 오늘, 모세에게는 가장 긴 축복을 받았다. 레위는 제사장의 직분을 행해야하기 때문이다.


"레위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주의 둠밈과 우림이 주의 경건한 자에게 있도다 주께서 그를 맛사에서 시험하시고 므리바 물 가에서 그와 다투셨도다(8) 그는 그의 부모에게 대하여 이르기를 내가 그들을 보지 못하였다 하며 그의 형제들을 인정하지 아니하며 그의 자녀를 알지 아니한 것은 주의 말씀을 준행하고 주의 언약을 지킴으로 말미암음이로다(9) 주의 법도를 야곱에게, 주의 율법을 이스라엘에게 가르치며 주 앞에 분향하고 온전한 번제를 주의 제단 위에 드리리로다(10) 여호와여 그의 재산을 풍족하게 하시고 그의 손의 일을 받으소서 그를 대적하여 일어나는 자와 미워하는 자의 허리를 꺾으사 다시 일어나지 못하게 하옵소서(11)"(신 33:8-11)


야곱에게 저주를 받았던 이유는, 자기의에 준하여 옳다함을 폭력으로(칼)로 행함으로 인한 저주였고, 모세로부터 축복을 받은 이유는 하나님의 사역자의 사명을 감당함에 있어 전적으로 하나님의 믿어주심과 끌어주심, 그리고 밀어주심의 선행은혜였다.


기독교 고전 책 천로역정을 책과 뮤지컬을 통해 접해보면서 내가 가장 자극을 받은 것은 '전도자'였다. 아니 무슨, 홍길동이라도 되는지 어디서나 언제든지 갑자기 필요한 곳에 등장하여 크리스천에게 적절한 도움을 주었기 때문이다. 


요즘 시대, 청소년이나 청년이나 따로 구분 할 것 없이 너무나도 많은 정보를 접한다. (어쩌면 접해야만 한다). 초등학교까지는 어떻게든 부모의 역량 하에 제어와 절제를 통한 가르침에 통하지만, 청소년이 되어 또래집단에 들어가는 순간 그 바운더리를 너무나도 쉽게 벗어나고야 만다. 


빠르다는 표현이 무색할 정도로 변해가는 이 시대는 과연 사역자에게 무엇을 요구하는가? '한 손에는 성경을, 한 손에는 신문을' 슬로건에서, 이 시대가 말하는 '신문'은 대체 무엇인가? 사역자는 성도들과 함께 삶을 딛음과 동시에 '거룩'해야한다. 


오늘 본문속에서 나아가야할 답을 묵묵히 주님께 구해본다. 레위가 들었던 칼(자기의)이 아닌, 전적인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오늘도 주님의 도우심에 힘입어 주어진 자리에서 거룩한 한 걸음을 내딛는 하루가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