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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일차 완료(신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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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3-2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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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일차 완료(신병기)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땅을 니가 바라보기는 하려니와 그리로 들어가지는 못하리라 하시니라"(신 32:52)


모세는 40년을 애굽의 왕자로, 40년을 미디안 광야에서 훈련과 성찰의 시간을, 40년을 출애굽 후 광야에서 시간을 보낸다. 그는 왕자의 자리에 있다가, 화를 참지 못하여 애굽 백성을 죽여 도망치게 된다. 그리고 민수기 20:7-12에도 하나님은 반석을 향해 물을 내라 하셨지만, 화를 내며 막대기로 반석을 두 번 내려 쳤다.


오늘의 묵상 가운데, 하나님은 모세가 하나님의 소명을 받들어 훈련의 시간을 거쳐 광야를 건너는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데리고 나가는 큰 인물로 사용해주셨음에도 불구하고, 모세는 그 화를 못참아 반석을 쳐 가나안을 들어가지는 못하고 바라보게만 하게 하심을 생각해 보았다.


신약에서는 예수님을 반석이자, 생수의 근원이라고 말한다.(앞전에 민수기에서도 하나님은 반석을 치라 명하시지 않으시고, '물을 내라' 명하신 하나님을 볼 수 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대로 생수의 근원으로부터 물을 얻어 맡겨진 백성들의 갈증을 해소해야 하건만, 홧김에 바위를 한 번 더 내리친 것은 하나님의 사역에 자기(화를 포함한)가 더해진 의미로 해석해볼 수도 있겠다.


모세는 40년을 도망자로 지내며 그 다혈질적인 성격이 연단 되어 세상 온유한 자가 되었지만, 광야에서 백성들의 불평에 다시금 화를 내게 되었다. 오늘의 나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신앙 생활을 하고 있다면, 이전 삶의 모습으로는 돌아가지 않도록 기도와 말씀으로 살아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