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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일차 완료(진리를 떠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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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3-2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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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드림 80일차 완료(조영찬 목사)

'진리를 떠난 자' (삿 19:1-15)


진리는 하나님의 말씀, 곧 성경입니다. 그렇다면 진리를 떠난 자, 즉 성경에서 멀어진 자는 과연 어떻게 되는지, 이 아침 사사기 19장 4-9절을 묵상하며, 특히 '절제'에 대한 고찰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진리를 떠난 자는 절제력을 상실한 채, 자신의 유익과 만족만을 위해 살아갑니다. 


"빵 몇 조각을 좀 먹고 기운을 차린 다음에 가게."(삿 19:5)

"부디 오늘 밤 머물며 즐겁게 지내게."(삿 19:6)


레위 사람은 장인의 요청을 이기지 못하고 5일 동안 먹고 마시며 마음을 즐겁게 하는 일에 시간을 허비했습니다. 


"기운을 차릴 수 있도록 오후까지 기다리게!"(삿 19:8)


그는 레위인의 직무를 감당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하나님의 율법을 떠난 자였기에 아무런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않고 자신을 기쁘게 하는 데에 시간을 쏟아 부었습니다. 


"자 보게나, 저녁이 다 됐네. 부탁이네. 하룻밤 더 머무르게. 여기서 하룻밤 머물면서 즐겁게 지내게. 그리고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 길을 떠나 네 집으로 돌아가게."(삿 19:9)


레위 사람이 떠나지 못하도록 계속 붙잡은 장인처럼, 지금도 세상은 끈질기고 교묘하게 우리를 유혹합니다. 그리고 그 유혹에 넘어가는 것은 우리의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가까이 해야만 절제가 가능하다는 결론입니다. 그 길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절제된 삶을 살 수 있는 비결이 되겠습니다. 


눈 코 할 것없이 다 베어가며, 잠시의 쉴 틈도 없이 정신을 앗아가는 시기인만큼, 도리어 정답이 더 명확히 잘 보입니다. '거룩'을 옷입는 하루 되길 소망하며, 이 아침 잠잠히 주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