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드림 청년 공동체 Q.T
136일차 완료(기름 붓고 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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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5-16 07:03본문
매일드림 136일차 완료(조영찬 목사)
"기름 붓고 튀기"
부제: “말씀에 미쳐볼까?”(왕하 9장)
요즘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 것 같지만, 한때 벨 누르고 튀기, 소위 ‘벨튀’가 유행이었던 적이 있었다. 예상해 보건데- 벨이 세상에 나오기 전에는 아마도 ‘노크하고 튀기’였을 것 같다.
오늘 엘리사는 ‘기름 붓고 도망치기’를 명령하였고, 선지자 청년은 이행하였다.
“기름병을 가지고 그의 머리에 부으며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노라 하셨느니라 하고 곧 문을 열고 도망하되 지체하지 말지니라 하니”(왕하 9:3)
앞에 벨튀 같은, 다소 유쾌하지 않은 장난과는 비교할 수 없이 무언가 큰 위험 요소가 담긴 부담스러운 말씀이었다.
“내가 네게 기름을 부어 여호와의 백성 곧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노니 너는 네 주 아합의 집을 치라 내가 나의 종 곧 선지자들의 피와 여호와의 종들의 피를 이세벨에게 갚아 주리라”(왕하 9:7)
그 선지자 청년은 지금 ‘역사가 변하는 시작점’에 서 있다. 결과를 알고 보는 우리와 달리, 예후가 실패한다면 자신의 목숨까지도 내어놓아야 하는 상황이지만, 그런 다른 요소들은 말씀 앞에서 있는 그의 기준을 크게 흔들지 못한 것 같다.
그런 그를 세상은 미친 자라고 평가한다.
“그 미친 자가 무슨 까닭으로 그대에게 왔더냐”(왕하 9:11)
누가 봤을 땐 “쟤 왜 저래?” 싶은 삶이었겠지만,
세상의 평가와는 관계없이
그냥 삶의 기준에 오로지 ’말씀‘에 ’순종’하여 움직이는 사람.
그게 진짜 하나님 손에 붙들린 사람 아닐까?
예후도, 이세벨보다도 더 눈에 들어왔던 이름 없는 청년.
그가 한 귀한 순종이 오늘 나에게 잔잔한 도전을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