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드림 청년 공동체 Q.T
140일차 완료(봄, 여름, 가을, 겨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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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5-20 07:40본문
매일드림 140일차 완료(조영찬 목사)
"봄, 여름, 가을, 겨울 2"
부제: “언제든지, 여호와께 돌아가자 2”(호 6)
관찰
호세아 4–9장은 하나님의 고발과 호소, 그리고 이스라엘의 고집스러운 불순종이 계속 교차된다. 하나님은 제사장들부터 백성 전체에 이르기까지 모두를 향해 심판을 선포하신다.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4:6).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끊어졌고, 백성은 더 이상 하나님을 ‘알려고’ 하지 않는다.
5장에서는 유다까지 포함해 모든 지도자들이 타락했고,
백성은 형식적인 제사로 하나님을 만족시키려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의 외식에 대해 말씀하신다.
“그들이 양 떼와 소 떼를 끌고 여호와를 찾으러 갈지라도 만나지 못할 것은...” (5:6)
6장에서는 유명한 말씀이 등장한다.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6:1-3)로 시작되지만,
하나님은 곧바로 이어서 그들의 사랑이 아침 구름, 이슬 같다고 말씀하신다.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6:6).
7장과 8장은 이스라엘의 내면과 외면의 타락을 낱낱이 밝힌다.
그들은 하나님을 찾는 척하지만, 실상은 “미련한 비둘기 같아서” 애굽과 앗수르 사이를 오간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지는 않는다”(7:10).
8장에서는 그들의 외식과 허탄한 정치 선택들이 하나님 앞에 도무지 받아들여지지 않음을 드러내신다.
“이스라엘이 이미 선을 버렸다”(8:3).
“그들이 바람을 심고 광풍을 거둘 것이라”(8:7).
9장은 더 이상 경고가 아니라 눈물 섞인 단절의 선언이다.
“이스라엘아 너는 이방 사람처럼 기뻐 뛰놀지 말라.. 네가 행하여 네 하나님을 떠났고”(9:1).
하나님은 그들을 ‘광야로 되돌리겠다’고 하시며, 하나님의 애끓는 이별 통보가 이어진다.
묵상
이 본문을 읽으며, 하나님의 얼굴에 스치는 통곡의 그림자를 보았다.
이 사랑은 어떤 감정이나 관용이 아니라, 깊이 속고도 놓지 못하는 한 아버지의 사랑이다.
이스라엘은 형식은 남아있었고, 언어는 여전히 신앙적이었지만,
본질이 무너졌다.
그들은 하나님을 ‘사용’했지만 ‘섬기지’ 않았고,
하나님을 ‘말’했지만 ‘알’지는 못했다.
그리고 그 심판은 그냥 무섭거나 공포스러운 것이 아니라
“너희는 나를 몰라서 망했다”는
사랑 안에서의 절규였다.
“내가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한다.”
이 구절은 모든 신앙의 외피를 걷어내는 말씀이다.
우리의 제사, 헌금, 예배, 순종이라는 모든 행위가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갈망’ 위에 세워져 있지 않다면,
그 모든 것은 아무 의미도 없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들은 “부르짖었지만 돌아오지는 않았다.”
신앙은 ‘기도의 소리’가 아니라 ‘돌아오는 발걸음’으로 증명되는 것이다.
적용
내 신앙은 지금 어디에 머물고 있는가.
나는 정말 하나님을 ‘알고’ 있는가.
혹시 내 기도, 내 순종, 내 봉사도
‘하나님을 알지 않으면서’ 그저 외형을 채우려는 노력은 아니었는가.
기도는 하고, 말씀도 보지만,
정작 내 삶은 내 방식대로 움직이고 있진 않았는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나는 계속 애굽과 앗수르, 세상과 사람 사이를 오가며
내 현실의 방정식을 풀고 있지는 않은가.
오늘 나는 부르짖기 전에 돌아가야 한다.
입술보다 발걸음이 먼저여야 한다.
이 관계는 말이 아니라 방향이다.
아이들의 신앙 안에서의 봄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것은
영적 거장들이 견고히 서 있을 때의 이야기이다.
사랑하는 자녀들이 서 가는 모습을 보며,
더더욱 하나님께 나아가지 않을 수 없다.
이 아침,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신다’ 는 당신의 본심을 마주합니다.
형식이 아닌 실제 걸음을 옮겨 여호와께 돌아가길 소망합니다.
Ps. 청년 주일을 맞아 청년부를 깜짝 방문해주시고 마음 다해 기도해주신 제가 참 좋아하는 ‘영적 거장’ 중 한 분이신 김** 장로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