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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일차 완료(안팎의 시련 중에도 우리 공동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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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4-1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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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드림 107일차 완료(조영찬 목사)

"안팎의 시련 중에도 우리 공동체는"

부제: 하나님은 그대들의 이름을 지우지 않으신다.(삼하 21)

 

최근 며칠 돌풍이 몰아친 날이 있었다. 어제 수요기도회 후 한 장로님께서 청년들이 모인 곳으로 오시어 밥을 사주셔서 평소보다 대화가 길어졌다. 병기와 헤어지고, 귀갓길 방향이 같은 승환이와 주차장 앞에서 잠시 한 번 더 멈춰 이야기를 나눴다(승환이는 요즘 새벽기도의 자리를 지키며 공동체를 위해, 구성원들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하고 있었다). 내가 우리 친구들의 근황을 보며, 요즘 마음이 어떤지 물었다.

 

한 명 한 명이 여러 일들 겪는 것 보니 우리 공동체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긴 한 것 같아요.”

 

이제는 개인의 영적 싸움을 넘어 공동체의 거룩한 성역 싸움이 시작된 거 아닐까? 그럼, 이 중요한 시점에서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일까?

 

잠시 침묵이 이어졌다. 내가 계속 이야기했다.

 

최근 돌풍이 불었을 때, 교회 앞 주차장 오뚜기 4개 중 몇 개가 넘어졌을 것 같아?”

 

다 넘어졌을 것 같아요.”

 

비슷해, 근데 하나 빼고 다 넘어졌어. 재밌는 건 그 하나가 돌풍 불기 전에는 혼자서만 계속 넘어지길래, 계속 세워주고 하다가 결국 안 되겠다 싶어서- 뽑아다가 식당 앞 화장실에 가져가서 물을 가득 채운 후 다시 세워뒀거든. 근데 그 친구가 이번에 가장 강력했던 돌풍은 혼자서만 바로 서서 견디더라.

 

바로 이게 우리 공동체의 모습이야. 누군가 넘어져도 바로 서서 버텨주고. 우리가 서로 세워준다고는 말하지만, 사실은 다시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설 때까지 넉넉한 마음으로 기다려주는 것이지. 왜냐하면, 넘어진 존재를 세우시는 분은 우리가 아닌 하나님이시니까. 우리가 할 일은 해오던 대로 거룩한 루틴을 잡고 흔들리지 않고 잘 버텨주면 되는거야

 

블레셋 사람들과 이스라엘 사이에 또다시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다윗이... 몹시 지쳤습니다.”(삼하 21:15)

 

오늘 본문에서 다윗은 안팎으로 시련에 직면했다. 안으로는 계속되는 반란을 진압하는 동시에 밖으로는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나라를 지켜야 했다. 이는 매우 힘든 일이었지만, 그 과정 중에 다윗의 사람들이 거룩하고 단단하게 세워져 갔다.’ 아비새는 다윗을 죽이려 달려드는 블레셋 사람 이스비브놉을 죽이고 다윗을 치켜세우며 전쟁에 나가려는 다윗을 만류했다.

 

다시는 저희와 함께 싸움터에 나서지 마십시오. 이스라엘의 등불이 꺼지면 안 됩니다”(삼하 21:17)

 

이는 다윗에게 자신의 사명을 생각하게 만들었을 것이고, 동시에 그의 기도가 되었다. 아비새가 축복한 말대로 다윗은 꺼지지 않는 등불이 되었다. 바람 앞의 등불처럼 절체절명의 위기가 계속되었지만 하나님은 그의 심지를 끄지 않으셨다. 혹독한 연단을 받을 때도 있었지만 그의 이름을 지우지 않으셨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속에 우리의 참 소망이 있다. 하나님은 다윗언약을 지키시며 우리의 이름을 지우지 않으신다.

 

우리 다드림 청년들의 기도제목을 보면, ‘다윗과 같이 하나님께 묻는 삶을 살겠노라는 결단이 쏟아지는 요즘이다. ‘여러분들이여, 우리 서로에게 다윗이, 아비새가 되어줍시다.’ 그 거룩한 공동체로 함께 성장하기 위하여 오늘 아침도 출발 전 기도로 주님께 잠잠히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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