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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일차 완료(신예찬, C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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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4-08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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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일차 완료(신예찬, CCC)


사무엘하 2장 12절 ~ 4장


오늘 본문에 많은 인물들이 나오는데 그들의 면면을 보며 다양한 인간상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나라가 기우는 상황에서 자신의 이익을 따라 섬기던 왕(이스보셋)을 배신했지만 결국 그 행동으로 죽게 된 바아나와 레갑, 권력 욕심에 눈이 멀어 아브넬에게 누명을 씌우고자 했으며 결국 자신의 무리에게 죽임을 당한 이스보셋 왕, 다윗의 아래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움직이는 듯 보였지만 중요한 순간에 사적인 감정에 눈이 멀어 아브넬을 죽이고 다윗왕의 저주를 받게 된 요압. 이들은 결국 중요한 선택에 순간에서 자신의 생각과 감정대로 행하는 죄를 저질렀고, 최악의 결과를 맞이한다.


한편, 오늘 본문 속 아브넬의 모습은 하나님의 뜻을 인정하고 경외하는 모습이었다.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맹세하신 대로 내가 이루게 하지 아니하면 하나님이 아브넬에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심이 마땅하니라

그 맹세는 곧 이 나라를 사울의 집에서 다윗에게 옮겨서 그의 왕위를 단에서 브엘세바까지 이스라엘과 유다에 세우리라 하신 것이니라 하매 (3:9-10)


아브넬이 이스라엘 장로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가 여러 번 다윗을 너희의 임금으로 세우기를 구하였으니

이제 그대로 하라 여호와께서 이미 다윗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내가 내 종 다윗의 손으로 내 백성 이스라엘을 구원하여 블레셋 사람의 손과 모든 대적의 손에서 벗어나게 하리라 하셨음이니라 하고 (3:17-18)


다윗은 비록 자신을 죽이기 위해 쫓았던 적이지만 하나님의 뜻을 따라 제 발로 들어온 아브넬의 진심을 알아보고 그를 환영한다. 요압의 손에 아브넬이 죽은 이후, 다윗은 그를 위해 애가를 짓고 크게 슬퍼하는데 특히 금식하는 장면을 묘사한 말씀이 인상깊었다. 


석양에 뭇 백성이 나아와 다윗에게 음식을 권하니 다윗이 맹세하여 이르되 만일 내가 해 지기 전에 떡이나 다른 모든 것을 맛보면 하나님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심이 마땅하니라 하매

온 백성이 보고 기뻐하며 왕이 무슨 일을 하든지 무리가 다 기뻐하므로

이 날에야 온 백성과 온 이스라엘이 넬의 아들 아브넬을 죽인 것이 왕이 한 것이 아닌 줄을 아니라 (3:35-37)


백성들은 다윗왕이 금식하는 모습에서 그를 향한 의심을 거둔다. 형식뿐인 애도가 아닌 정말 진정으로 슬퍼하는 왕의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사람은 참 연약하기에 높은 자리로 갈수록, 바쁘게 상황이 흘러갈수록 자신의 욕심과 만족에 따라 행동하기 쉬운 것 같다. 그렇기에 오늘 말씀에서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들이 한편으로 이해가 되기도 한다. 오늘 말씀을 읽으며 혼란스러운 대한민국의 현재 상황이 많이 생각났다. 대한민국의 지도자 역할을 맡은 수많은 이들도 아마 그런 유혹에 이끌려 살아가지 않을까 싶다. 분명 좋은 나라를 만들고자 하는 기대와 열정으로 저 일을 할텐데. 당장 오늘 들려오는 그들의 모습 너머에 분명 그 순수한 열심이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나라를 향해 다시 소망을 품게 된다. 비록 정치적 갈등이 극에 달하고 나라가 여러모로 많이 혼란스럽지만 그 가운데 다윗같은 지도자를 기대하게 된다.


다가오는 새로운 선거,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 힘쓰고, 진실하게 백성들 앞에서 행했던 다윗왕처럼, 지혜롭고 공의를 따르는 지도자가 선출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