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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일차 완료(사울에겐 관대했던 다윗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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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4-03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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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일차 완료(조영찬 목사)

부제: 생명을 살리는 거룩한 루틴(삼상 25-26장)


관찰과 묵상, 적용과 결단

나발의 거절에 다윗은 곧장 칼을 차고 나발과 싸울 채비를 하는데, 이렇게 성급하게 나발을 치려는 다윗의 모습은 다소 안타깝다. 나발이 다윗을 자극하긴 했으나(삼상 25:10-11), 다윗이 나발을 대하는 태도에서는 사울에게 맞서 선으로 악을 이겼던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사울에겐 한없이 관대했던 다윗이 나발에겐 곧장 칼을 드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그대는 화가 날 때 어떻게 대처하는가? 하나님이 아직 미성숙한 다윗이 혈기로 인해 피의 복수자가 되는 것을 막으시고자 하인을 통해 여인 아비가일의 지혜를 돋보이게 하신다. 


기억하자. 예수님은 그렇게 삶을 걸고 사랑을 주며, 수제자로 세우시고 영육을 훈련시키셨던 베드로가 자신을 부인하고 배신했을 때조차, '왜 그랬어?'가 아니라 다시 먼저 찾아가 먹을 것을 주셨고, 주님을 따르는 자로 세워질 기회를 주셨다. (넉넉히 시간을 주고 신뢰와 사랑을 주며, 성령을 통해 변화시키신 것이다. 그 차고 넘치는 사랑에 의하여, 베드로는 이후 어떤 삶을 살았는지 우리는 모두 알고 있지 않은가? 종국에 십자가에서 생을 마감할 정도로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났다.)


물론 우리는 예수처럼 원수를 사랑하기엔 참 연약하고 부족하며 한계 역시 너무 많은 인간이다. 그렇기 때문에, 혈기와 화가 올라올 때는 더더욱 판단자의 자리에서 내려와 하나님께 구하는 태도가 우리를 살리는 답이 될 수 있다.


그렇다. 성도는 살아가면서 '마땅히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판단하는 여러 일들'이 과연, 하나님의 영역을 침범하는 심판자와 판단자의 일이 되어 있지는 않은지 조심해야 한다. 특히 다윗처럼 전적으로 하나님이 세워주실 수록 말이다. (후에 밧새바 사건도 여호와께 묻는 태도를 놓쳐서 일어난 같은 맥락 아닐까?) 


그대는 선을 악으로 갚는 자에게 똑같이 악으로 갚으려고 하고 있지는 않는가? 오늘날 여호와께 진짜 묻고 행동하고 있는지 자문해보자. 어제의 세 번 여쭙고 행동했던 다윗처럼 말이다. 오늘 나의 선택과 판단이 마치, 날씨처럼 멋대로 (감정따라) 급변하는 것이 아니라, 매순간 여호와께 묻고 행동하는 것이 하나의 '거룩한 루틴'이 되어 하나님 마음을 시원하게 해드리는 하루가 될 수 있도록, 이 아침 주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Ps. 사진은 처음 사역자로 사역을 시작했을 때, 밤에 조용히 주님께 뜻을 묻던 20대의 접니다. 지금도 변치 않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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