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드림 청년 공동체 Q.T
83일차 완료(아직도 궤가 변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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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3-25 15:24본문
매일드림 83일차 완료(조영찬 목사)
“아직도 궤가 변방에, 그리고 흐른 20년이라는 시간” (삼상 4-8장)
영적으로 꿈틀대는 청년들이 하나 둘 늘기 시작했다. 어제 주일 큐티 나눔 중에, 혹자는 하루 전 토요일에 있었던 신호를 어긴 버스로부터 하나님이 자신을 뒤로 끌어당기시어(아무도 없었는데) 목숨을 살리시는 체험을 나누기도 하고, 혹자는 왜 나오는지 모르는 눈물을 머금은 채 지금까지 껍데기로 믿어왔음을 솔직히 고백하며 앞으로는 제대로 믿어봐야겠다고 결단하고, 혹자는 영육 간 좋은 자극을 주는 공동체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수요기도회와 금요 기도회를 나와야겠노라 고백하고, 아직 어린 동생들은 먼저는 관계성으로 오긴 하지만 공동체에 붙어있어 이렇게 영적 싸움이라는 영역에서 치열하게 부딪혀가는 선배들을 보며, 조금씩 그 모습들에 자극을 받아 하나 · 둘씩 큐티 나눔 시간에 합류하기도 해보고..
여호와의 법궤를 이방 민족 블레셋에게 빼앗겼던 초유의 사태는 이제 마무리되었다. 기럇여야림 사람 아비나답의 집에 법궤가 안치되었고, 법궤를 지킬 엘리아살도 거룩하게 구별되었다. 그런데, 아직 법궤가 중심으로 이동하지 못했다. 기럇여야림은 변방이다.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야 할 이스라엘이 아직도 바알과 아스다롯(풍요와 번영의 신)을 중심에 두고 살았기에 하나님의 궤는 돌아왔으나 여전히 변방에 있다. 그리고 20년이 흐른다. 2절은 법궤가 아비나답의 집에 안치된 지 20년이 지난 시점의 상황에 관해 묘사한다. “궤가 기럇여아림에 들어간 날부터 이십 년 동안 오래 있은지라” (삼상 7:2)
이때 갑자기 등장하는 인물이 4:2~6:21의 이야기에서 잠시 사라졌던 사무엘이다.
“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말하여 이르되 만일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거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삼상 7:3)
사무엘은 하나님을 사모하는 이스라엘에게 회개하라고 외친다. 여기서 그 유명한 미스바 기도회 회개 대성회가 시작되는 것이다. 이때, 이스라엘이 모두 모이며 취약해질 것이라 생각한 블레셋의 침략은 하나님이 가볍게 물리치신다.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제거하고 여호와만 섬기니라” (삼상 7:4)
오늘 본문은 지도자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본문이다. 제사장 엘리는 아들들이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지었을 때 몇 마디 형식적인 말로만 타이른 반면, 사무엘은 이스라엘이 이방 신들을 섬기며 종교 혼합주의에 빠졌을 때 단호하게 그들의 잘못을 지적하며 회개할 것을 촉구했다. 모든 이스라엘을 미스바로 불러 모아 죄를 자백하게 했을 만큼 회개에 대해서 철저한 지도자였다. 이런 지도자의 중재를 하나님은 기쁘게 받으셨다.
진리인 성경은 오늘날 살아가야할 걸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이제 우리 다드림 청년 공동체의 다음 스텝이 너무나도 명확하지 않은가? 금요일 회개 기도에 이은 토요일의 체험과, 회심을 고백하는 결단과, 기도의 자리로의 나아감. 관통하는 단어는 ‘회개’다. 때마침 사순절이다. 하나님께 깊은 감사를 올려드리는 아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