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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일차 완료(질그릇의 정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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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3-2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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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드림 84일차 완료(조영찬 목사)

'질그릇의 정체성'

부제: 사울로 끝날 것인가, 바울이 될 것인가'(삼상 9:15~21)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사울을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우겠다고 말씀하셨다. 이에 사울은 자신이 미약하고 보잘것 없는자라고 말한다. 실제로 사울은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가장 작은 베냐민 지파 사람이었으며, 그의 가족도 미약했다. 하나님은 이런 사울을 택하셔서 이스라엘을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셨다. 하나님은 개개인의 능력이나 자질을 초월해 누군가를 택하시고 일꾼 삼으신다. 


그런데 우리는 사울의 끝을 안다. 구약의 겸손했던 사울은 교만한 사울로 끝이 안 좋다. 그런데 신약의 자기의로 교만했던 사울은 겸손하며 담대한 바울이 된다. 이 무슨 차이일까? 인간은 언제나 질그릇임을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 겸손한 스탠스를 유지하는 것이다.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어르신들 표현에 의하면) 이름만 유지한다고 생각했던 청년부를, 이렇게 아름다운 다드림 청년 공동체로 거듭나게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워가고 계신다. 자 그럼 그 과정에 쓰임받은 우리 다드림 1세대 청년들이여, 이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어떤 태도를 취해야하는 것인가? 질그릇이 질그릇임에도 손에 붙들렸음을 깨달을 때 나오는 것이 회개요. 감사요. 찬송이다. 우리의 입술에 진정 찬송이 있는가? 


자신의 직분에 대해 감사하는가? 그 일을 겸손히 감당하고 있는가? 오직 하나님의 능력만을 의지하고 자랑하는가? 직분을 맡은 사람들 중에 하나님의 일이 자신의 능력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 즉 자신의 능력에 따라 그 일의 결과가 달라진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러한 생각은 과도한 낙심, 혹은 자랑으로 이어진다. 사역이 잘될 때는 교만해지고, 사역이 잘되지 않을 때는 의기소침해지는 것이다. 우리의 실상은 쉬 깨어지는 질그릇에 불과함을 기억하자(고후 4:7). 미약한 자신을 십자가 뒤에 숨기고, 보배로우신 주님만을 자랑해야 한다. 오늘 우리의 걸음이 하나님 마음을 시원하게 해드리는 걸음 되기를 소망하며 이 아침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나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