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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일차 완료(산당을 정리하는 아픔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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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8-27 06:15본문
매일드림 239일차 완료(조영찬 목사)
"산당을 정리하는 아픔을 넘어"
신앙은 때로 내가 기댔던 익숙한 ‘산당’을 정리하는 아픔을 요구한다.
그러나 그 정리야말로 하나님을 향한 참된 예배의 시작이 된다.
“그가 전심으로 여호와의 길을 걸어 산당들과 아세라 목상들도 유다에서 제거하였더라”(대하 17:6)
1. 마음의 방향이 삶을 이끈다
본문은 여호사밧의 통치를 설명하면서 먼저 그의 마음을 언급한다.
“그의 전심으로 여호와의 길을 걸어...”
신앙은 결국 마음의 방향성이다.
겉모습은 비슷해 보여도,
마음이 어디를 향하고 무엇을 기뻐하는지에 따라
결과는 참 많이 달라진다.
2. 즐거움이 힘이 된다
여호사밧이 우상들을 제거할 수 있었던 이유는,
억지로가 아니라 여호와의 길을 즐거워했기 때문이다.
기쁨은 가장 강력한 동력이다.
억지로 버리는 것이 아니라,
더 큰 기쁨이 있을 때 작은 즐거움은 자연스레 내려놓아진다.
신앙의 순종은 의무가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즐거움에서 흘러나온다.
3. 거룩한 정리의 용기
여호사밧은 유다에서 산당과 아세라 목상을 제거했다.
우상 제거는 단순히 건축물 철거가 아니라,
백성들의 익숙한 습관과 관습을 뒤흔드는 결단이었다.
신앙은 때로 내가 기댔던 익숙한 ‘산당’을 정리하는 아픔을 요구한다.
그러나 그 정리야말로 하나님을 향한 참된 예배의 시작이 된다.
주님, 제 마음이 억지가 아니라 즐거움으로 주님의 길을 따르게 하소서.
작은 우상들을 정리할 용기를 주시고,
하나님만이 제 마음의 기쁨과 예배의 대상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