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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일차 완료(향기로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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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6-02-10 07:22

본문

매일드림 406일차 완료(조영찬 목사)

"향기로운 화제"

 

...예배가 하나님께 향기를 드린다는 말은

삶의 결이 하나님 앞에서 정돈되고

감사와 경외가 깊어지는 흐름을 담고 있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이르라 내 화제 곧 나의 음식인 나의 향기로운 화제를 그 정한 기한에 삼가 내게 드릴지니라”(28:2)

 

1. “내 화제... 나의 음식

본문은 제사를

사람을 위한 종교 행위로 소개하지 않는다.

내 화제”, “나의 음식이라는 표현으로

예배의 방향을 분명히 잡아 준다.

하나님은

광야의 공동체가 흔들릴 때마다

예배의 중심을 다시 세우신다.

예배는

사람의 마음을 달래는 장치가 아니라

하나님께 드려지는 관계의 응답으로 열린다.

이 말씀이 먼저 서면

예배는 방향을 잃지 않는다.

 

2. “향기로운 화제

향기로운이라는 표현은

하나님이 예배를 받으실 때

그 안의 마음을 기뻐하신다는 사실을 비춘다.

향기는

보여 주기 위한 형식이 아니라

가까이에서 느껴지는 진실함이다.

예배가 하나님께 향기를 드린다는 말은

삶의 결이 하나님 앞에서 정돈되고

감사와 경외가 깊어지는 흐름을 담고 있다.

향기로운 제사는

관계의 온도가 살아 있는 예배를 떠올리게 한다.

 

3. “정한 기한에 삼가... 드릴지니라

하나님은

예배의 내용을 말씀하시며

시간도 함께 세우신다.

정한 기한이라는 표현은

예배가 우연히 생기는 열심이 아니라

정해진 리듬 속에서 자라는 생명임을 보여 준다.

삼가 드리라는 말에는

가벼이 여기지 않는 마음이 담겨 있다.

광야의 하루는 변수가 많다.

그 속에서도 하나님은

예배의 시간을 지켜

삶의 중심을 붙들게 하신다.

오늘 본문은

새 세대가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기 전에

예배의 중심과 리듬을 먼저 회복하게 하는 말씀이다.

 

예배의 하나님,

제 삶의 중심을

주님께 드리는 자리로 세워 주옵소서.

향기로운 마음으로 주님께 나아가게 하시고,

정한 리듬 속에서

예배가 깊어지며 자라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