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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일차 완료(다시 그 시작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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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6-01-12 07:23

본문

매일드림 377일차 완료(조영찬 목사)

"다시 그 시작점으로"

2026.1.12.()

 

...벧엘은

야곱이 처음 하나님을 만났던 자리이며,

약속을 들었던 장소다.

야곱은 흩어졌던 삶의 방향을

다시 그 시작점으로 모으려 한다.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나의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내가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제단을 쌓으려 하노라”(35:3)

 

1.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본문은

야곱의 개인적 독백으로 시작되지 않는다.

우리가라는 말로

가족 전체를 향한 부르심이 열린다.

벧엘은

야곱이 처음 하나님을 만났던 자리이며,

약속을 들었던 장소다.

야곱은 흩어졌던 삶의 방향을

다시 그 시작점으로 모으려 한다.

이 말 한마디에는

머물러 있던 시간을 정리하고

신앙의 방향을 다시 위로 향하게 하는

조용한 결단이 담겨 있다.

 

2. “나의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야곱은

제단을 쌓는 이유를 분명히 말한다.

그 하나님은

추상적인 신이 아니라

환난의 날에 응답하신 분이다.

이 표현은

고난이 끝난 뒤에야 의미를 부여한 회상이 아니라

삶 속에서 체험된 관계의 고백에 가깝다.

야곱의 기억 속 하나님은

침묵 속에 계신 분이 아니라

부르짖음에 응답하신 분으로 남아 있다.

이 고백은

제단이 과거의 흔적이 아니라

현재의 신앙으로 이어짐을 보여 준다.

 

3. “내가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

야곱은

하나님을 특정 사건에 가두지 않는다.

그분은

내가 가는 길에서함께 하신 하나님이다.

이 고백 속에는

머문 자리뿐 아니라

움직이는 시간 속에서도

하나님의 임재가 이어졌다는 인식이 담겨 있다.

오늘 본문은

신앙이 제단 앞의 순간으로만 국한되지 않고

삶의 길 전체를 덮는 동행의 이야기임을

차분히 증언한다.

 

벧엘의 하나님,

제 삶의 방향을 다시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에

기꺼이 응답하게 하옵소서.

환난의 날에 응답하셨던 주님을 기억하며,

오늘 걷는 길에서도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