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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일차 완료(역사의 방향을 바꾸는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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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6-01-14 07:12본문
매일드림 379일차 완료(조영찬 목사)
"역사의 방향을 바꾸는 선택"
2026.1.14.(수)
...사랑이 구체적인 선택으로 표현될 때
역사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 준다.
“이제 주의 종으로 그 아이를 대신하여 종이 되어 내 주와 함께 있게 하시고 그 아이는 그의 형제들과 함께 올려보내소서”(창 44:33)
1. “그 아이를 대신하여”
본문의 첫 고백은
대체의 언어로 시작된다.
유다는 상황을 설명하거나 변명하지 않는다.
대신 자신을 그 아이의 자리에 세운다.
“대신하여”라는 말은
잘못의 전가가 아니라
책임의 자발적 이동을 담고 있다.
형제들의 과거에는
한 사람을 희생시켜 문제를 넘겼던 기억이 있었다.
이 고백은
그 기억의 방향을 정반대로 돌려놓는다.
이 한 문장은
회개가 말보다
자리를 바꾸는 결단으로 드러남을 보여 준다.
2. “종이 되어”
유다는
자유를 요구하지 않는다.
오히려 종이 되겠다고 말한다.
이 표현에는
자신의 신분과 미래를
상대의 판단 아래 내려놓는 태도가 담겨 있다.
종의 자리는
수치의 언어처럼 들릴 수 있으나
이 고백 안에서는
사랑이 가장 또렷해지는 자리로 변한다.
유다는
동생의 생존을 위해
자신의 권리를 기꺼이 내려놓는다.
오늘 본문은
사람의 내면이 바뀔 때
낮아짐이 오히려 자유의 길이 됨을 조용히 드러낸다.
3. “그 아이는... 올려보내소서”
유다의 마지막 요청은
자신의 미래가 아니라
동생의 길을 향해 있다.
그 아이가 형제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
이 선택은
가족의 회복을 향해 열려 있다.
누군가 한 자리를 대신 지겠다는 결단은
공동체 전체의 길을 바꾸는 힘을 지닌다.
이 고백은
요셉과 형제들 사이에
화해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된다.
오늘 본문은
사랑이 구체적인 선택으로 표현될 때
역사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 준다.
“회복의 하나님,
유다의 고백 속에 담긴 책임과 사랑을 바라봅니다.
오늘 제 삶에서도
말이 아니라 선택으로
사랑을 드러내게 하시고,
누군가의 길을 살리는 자리에
기꺼이 서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