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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일차 완료(자유의 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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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11-19 06:15본문
매일드림 323일차 완료(조영찬 목사)
"자유의 질서"
...몸으로 죄를 지어도 영혼만 깨끗하면 된다는 헬라식 이원론이 팽배했다.
이에 바울은 정면으로 말했다.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 6:20)
1.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고린도전서 5–6장은 성적 타락, 분쟁, 소송 등
교회 안에서 실제로 일어난 혼란을 다루고 있다.
그 모든 문제의 뿌리는 ‘내 몸은 내 것’이라는 생각이다.
그러나 복음은 선언한다.
“너희는 값으로 산 것이 되었다.”
값이 지불되었고,
그 값은 그리스도의 피였다.
이처럼 구원은 내 삶의 주인이 바뀌는 사건이다.
이 진리가 회복될 때
거룩은 자연스러운 정체성의 열매가 된다.
2. “너희 몸으로”
고린도는 몸을 가볍게 여기는 도시였다.
몸으로 죄를 지어도
영혼만 깨끗하면 된다는 헬라식 이원론이 팽배했다.
이에 바울은 정면으로 말했다.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성령이 거하시는 전인 줄 알지 못하느냐”(고전 6:19)
몸은 죄의 도구가 아니라
하나님이 거하시기로 선택한 성전이다.
5장의 ‘누룩 없는 새 덩어리’,
6장의 ‘몸의 성전’,
7장의 ‘부르심 받은 자리’
이 세 가지는 결국 한 방향을 가리킨다.
몸으로 하나님을 드러내라!
하나님은 우리의 손과 발과 입술과 시간을 사용해
오늘도 거룩을 세상 속에 심으신다.
3. “영광을 돌리라”
6장 마지막 문장은 명령처럼 들리지만
사실은 정체성의 선언이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은
하나님의 사랑에 맞게 살아가는 자유의 질서다.
7장에서 바울은 결혼한 자, 결혼하지 않은 자,
종, 자유인 등 다양한 사람에게 동일한 원리를 말한다.
“각 사람은 주께서 부르신 그대로 지내라”(고전 7:17)
그 자리가 어떤 자리든,
곧장 ‘하나님께 영광’이라는 목적에 연결되기 때문이다.
몸으로 하는 모든 행동은
하나님을 드러내든지, 감추든지 둘 중 하나다.
그래서 바울은 마지막에 한 문장으로 초대한다.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이 문장은
새 주인을 모신 성전의 정체성을 상기시키는 은혜의 부름이다.
“주님, 제 몸이 성령의 전임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값 주고 사신 몸으로 오늘도 주님을 드러내게 하시고,
제가 서 있는 자리에서 하나님께 영광이 되게 하옵소서.
음식, 관계, 말, 시간 등 모든 영역이
새 주인을 향한 경외로 채워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