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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드림 청년 공동체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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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일차 완료(잔치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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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6-02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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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드림 153일차 완료(조영찬 목사)
"잔치 공동체"

어제 있었던 일들이다.

한 권사님께서 부르시더니, 우리 청년부의 기둥이면서도 동시에 빠르게 변해가는 분위기를 읽고, 동생들에게 자리를 내주면서도 묵묵히 귀하게 섬기는 청년의 큰 발사이즈를 물으시면서 신발을 선물해주시겠다고 했다. 나도 제법 신경이 가던 차였는데, 참 감사한 챙김이었다.

또 점심시간 즈음에 한 안수집사님이 옆에 스윽 오시더니, 청년들 운동하는데 컵라면 넣어주면 좋아할까요? 물어보셔서, 애들은 다 잘 먹습니다. 라고 대답을 드렸다. 다음에 박스채로 넣어주시겠다고 했다.

청년부 예배와 2부 순서를 마치고, 청년들끼리 준비된 파티에, 서로 즐거운 재미요소가 담긴 선물들을 나누면서 소소하게 축하와 나눔을 누리기도 했다.

또 지난 주일에는 야외예배를 누리기보다 뒤에서 섬기느라 너무 고생했다며, 한 장로님께서 비싼 고기를 배불리 넉넉히 먹여주시기도 했다.

그야말로 잔치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 산에서 만민을 위하여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포도주로 연회를 베푸시리니 곧 골수가 가득한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맑은 포도주로 하실 것이며”(사 25:6)

은혜는 혼자 먹는 밥상이 아니다.
하나님은 연회를 준비하신다.
그 대상은 ‘소수’도 아니고, ‘특정 민족’도 아니며,
‘만민을 위하여’이다.

개인을 향한 은혜를 넘어서,
공동체 전체를 위한 구원의 식탁이 준비되고 있다.

내가 오늘 본문에서 눈여겨본 단어는 연회다.
잔치는 혼자 먹을 수 없는 것이다.
맛있는 음식도, 따듯한 자리가 있어도
함께 나눌 이가 없다면 잔치가 되지 못한다.

그렇다. 하나님의 은혜는 공동체 안에서 완성된다.
내가 받은 은혜를 나누고,
지금 지쳐 있는 형제 자매를 그 식탁으로 초대하고,
홀로 앉은 자의 자리에 함께 앉아주는 용기,
그것이 이사야 25장 6절이 보여주는 신앙의 성숙이다.
차차 모두 함께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나기를..^^

개인주의가 아니면 살아남을 수 없다고 말하는 현 세상의 흐름을 역행하며, 주님 안에서 서로에게 서로를 내어주고자 몸부림치는 다드림 그대들에게- 또 청년부 뿐 아니라 다음 세대 공동체를 함께 세워가 주시는 모든 분들께 하나님의 세밀하신 인도하심과 차고 넘치도록 풍성한 부으심이 함께 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감사함으로 중보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