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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일차 완료(일으키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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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10-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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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드림 281일차 완료(조영찬 목사)

"일으키는 힘"

 

...말씀은 이유를 묻지 않고 일으키는 힘으로 다가온다. 과거의 습관, 상처, 자기연민의 자리에서 일어나야 새로운 길이 열린다. 신앙은 움직임의 동사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5:8)

 

1. 멈춘 자리에서 다시 일어서라

38년 된 병자는 그 자리에 너무 오래 있었다. 누군가가 자신을 물에 넣어주지 않으면 낫지 못한다는 생각에, 그는 기다림 속에 묶여 있었다. 예수님은 그에게 묻지 않으셨다, “왜 여기 있느냐가 아니라 일어나라.”

말씀은 이유를 묻지 않고 일으키는 힘으로 다가온다. 과거의 습관, 상처, 자기연민의 자리에서 일어나야 새로운 길이 열린다. 신앙은 움직임의 동사다.

 

2. 의존의 상징을 들고 일어나다

병자가 눕던 자리는 과거의 무력함과 의존의 상징이었다. 예수님은 그 자리를 들라하신다. 단순히 떠나는 게 아니라, 이전의 삶을 들고 새 길로 나아가라는 뜻이다. 은혜는 현실을 무시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새로운 방향으로 옮겨가게 한다. 이제 그의 인생은 자리를 짊어지고 걸어가는 증거가 된다. 들고 간 자리는 더 이상 눕는 자리가 아니라, 증언의 표지다.

 

3. 은혜는 움직이는 방향이다

예수님이 주신 회복은 단순히 육체의 회복이 아니라 새 삶의 시작이었다. 그는 그저 낫는 데 그치지 않고, 이제 걸어가야했다. 은혜는 머물지 않는다. 회복된 자는 반드시 방향을 가진다. 예수님은 오늘도 말씀하신다. “일어나라, 자리를 들라, 걸어가라.”

믿음의 길은 매일 같은 명령의 반복 속에서 자라난다. 어제 눕던 자리에서 오늘은 일어나 걸어가라! 이것이 주님이 주시는 새 리듬이다.

 

주님, 제 삶의 베데스다 곁에서 너무 오래 머물렀습니다.

낫기를 바라면서도 움직이지 못한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오늘 주의 음성에 순종하여 일어서게 하시고,

과거의 무력함을 들고 증언의 길을 걷게 하옵소서.

걸어가는 모든 걸음마다 주님을 향한 은혜의 흔적이 남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