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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일차 완료(그가 그리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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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10-09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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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드림 282일차 완료(조영찬 목사)

"그가 그리하매"

 

...닫힌 손은 스스로 펴지지 않지만, 말씀에 반응하는 순간 능력이 흘러간다. “그가 그리하매짧지만 모든 변화의 시작이 담긴 말이다.

 

무리를 둘러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그리하매 그 손이 회복된지라”(6:10)

 

1. 회복은 보시는 시선에서 시작된다

예수께서 그 사람을 둘러보셨다.” 주님의 시선은 판단이나 경계가 아니라, 회복을 바라보는 시선이었다. 사람들은 안식일 규정을 지키는가에만 관심을 두었지만, 주님의 눈은 마른 손의 고통에 머물렀다. 하나님은 언제나 규칙보다 사람, 율법보다 생명을 먼저 보신다. 회복은 언제나 주님의 시선이 닿은 자리에서 시작된다.

 

2. 기적의 다리가 된 순종

예수님은 손이 마른 사람에게 내밀라고 하신다. 상식적으로는 불가능한 명령이다. 그러나 그는 그 말씀에 그대로 순종했다. 기적은 명령의 완벽한 이해가 아니라, 순종의 단순함에서 일어난다. 닫힌 손은 스스로 펴지지 않지만, 말씀에 반응하는 순간 능력이 흘러간다. “그가 그리하매짧지만 모든 변화의 시작이 담긴 말이다.

 

3. 주님이 다스리실 때, 마른 손이 펴진다

그 손이 회복되었다. 단순히 기능이 회복된 것이 아니라, 예배와 봉사, 관계와 일상이 다시 살아나는 회복이었다. 안식일의 주인 되신 주님이 임하실 때, 인간의 닫힌 부분이 다시 열린다. 쉼이란 멈춤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이 내 삶 위에 펴지는 순간이다. 닫혀 있던 관계, 닫혀 있던 마음, 닫혀 있던 소명이 다시 움직인다.

 

안식일의 주이신 주님, 제 닫힌 손과 닫힌 마음을 주 앞에 내밉니다.

스스로 펴지지 못하던 삶의 영역마다 주님의 명령이 임하게 하시고,

말씀에 단순히 순종할 때 놀라운 회복을 보게 하옵소서.

주님의 시선 아래, 제 삶이 다시 열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