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드림 청년 공동체 Q.T

매일드림 283일차 완료(조영찬 목사)

"영혼의 온도계"

... 인생의 말과 행동은 마음에 쌓인 것의 결과일 뿐이다. 선한 말을 하려 애써도, 마음에 선이 없으면 금세 드러난다... 무엇을 듣고, 묵상하고, 품는지가 인생의 향기를 결정한다.

“선한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눅 6:45)

1. 마음은 인생의 창고다

예수님은 외적인 행동보다 마음의 저장소를 보신다. 인생의 말과 행동은 마음에 쌓인 것의 결과일 뿐이다. 선한 말을 하려 애써도, 마음에 선이 없으면 금세 드러난다. 사람의 입은 그가 무엇을 ‘가득 쌓고 있는가’를 고백하는 통로다. 삶을 바꾸려면 언어보다 내면의 저장 습관을 바꾸어야 한다. 무엇을 듣고, 묵상하고, 품는지가 인생의 향기를 결정한다.

2. 쌓임은 습관으로, 습관은 본성으로

선도 악도 한 번의 선택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그것은 ‘쌓임’의 결과다. 미세한 분노, 작은 시기, 반복된 비교가 마음의 창고에 조금씩 쌓이면 결국 행동으로 터져 나온다. 반대로, 은혜를 붙들고 작은 감사와 말씀을 쌓는 사람은 언젠가 말에서 향기가 난다.

3. 마음에 가득한 것이 입으로 드러난다

입은 영혼의 온도계다. 우리가 일상에서 쏟아내는 말들은 마음의 현재 상태를 그대로 비춘다. 불평이 많다면 만족이, 비난이 많다면 사랑이 메말라 있는 것이다. 예수님은 말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마음의 창고를 새롭게 채우라 하신다. 말씀으로, 찬양으로, 감사로 마음이 가득 차면, 입술은 저절로 생명을 낸다.

“주님, 제 마음의 창고를 새롭게 정리하소서.

세상의 염려와 비교로 채워진 곳을 비우고, 말씀과 감사로 가득 채우게 하옵소서.

제 말에서 주의 생명이 흘러가게 하옵소서.

오늘도 마음 깊은 곳에서 주님을 예배하는 자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