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드림 청년 공동체 Q.T
450일차 완료(듣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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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6-03-26 06:20본문
매일드림 450일차 완료(조영찬 목사)
"듣는 것"
26.3.26(목)
...순종이 메마를 때
대개 기억이 흐려진다.
은혜를 잊으면
경외도 약해지고 섬김도 가벼워진다.
그래서 사무엘은
백성에게 먼저 생각하라고 말한다.
하나님이 하신 큰 일을 깊이 생각하는 사람은
현재를 다르게 살게 된다.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니 나으니”(삼상 15:22)
1. “여호와께서... 좋아하시겠나이까”
오늘 말씀은 먼저
하나님이 무엇을 기뻐하시는지를 묻는다.
질문처럼 들리지만
사실은 마음의 중심을 드러내는 말씀이다.
사울은 제사를 드렸고
겉으로는 하나님을 위한 행동을 남겼다.
그러나 사무엘은
행동의 모양보다
하나님의 마음을 먼저 비춘다.
하나님은
예배의 형식을 모르시는 분이 아니고
제사의 가치를 가볍게 여기시는 분도 아니다.
다만 그 모든 것보다 먼저
하나님의 음성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을 찾으신다.
본문은
하나님이 보시는 예배의 중심이
언제나 관계와 청종에 놓여 있음을 보여 준다.
2.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순종은
단순히 명령을 수행하는 동작이 아니다.
자기 뜻보다 하나님의 뜻을 더 귀하게 여기는 태도다.
제사는 손으로 드릴 수 있지만
순종은 마음 전체를 드려야 한다.
제사는 정해진 방식으로 올릴 수 있지만
순종은 내 뜻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 위에 삶을 올려놓는 길이다.
그래서 오늘 구절은
순종을 더 깊은 예배의 자리로 이끈다.
하나님은
많은 것을 드리는 손보다
말씀 앞에 자신을 내어 놓는 마음을 기뻐하신다.
순종은
예배의 결과가 아니라
예배의 본질이다.
3.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오늘 말씀의 마지막은
“듣는 것”에 머문다.
순종의 출발점은 행동이 아니라
듣는 마음이다.
숫양의 기름은
가장 귀하고 좋은 것을 드린다는 상징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좋은 것을 준비하는 열심보다
먼저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는 귀를 찾으신다.
듣는다는 것은
말씀을 흘려보내지 않고
그 말씀 앞에 머무는 태도다.
하나님의 사람은
많이 말하는 사람보다
먼저 듣는 사람으로 세워진다.
귀가 열릴 때
삶의 방향이 열리고,
순종의 길도 그 자리에서 시작된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 앞에서 가장 귀한 예배가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품고,
그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삶임을 조용히 보여 준다.
“말씀하시는 하나님,
주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잊지 않게 하옵소서.
제 손의 열심보다
제 마음의 순종이 먼저 서게 하시고,
좋은 것을 드리기 전에
주님의 음성을 듣는 귀를 열어 주옵소서.
오늘도 말씀 앞에 머물며
순종의 예배를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