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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일차 완료(신앙이 시간을 견디는 방식)

페이지 정보

작성일 26-03-28 07:30

본문

매일드림 452일차 완료(조영찬 목사)

"신앙이 시간을 견디는 방식"

26.3.28()

 

...신앙이 시간을 견디는 방식도 보여 준다.

오늘의 밤이 깊어도

내일 아침에 다시 부를 이름이 있다는 것,

그것이 다윗을 무너지지 않게 했다.

주의 인자하심은

밤을 지나도 여전히 그 자리에 있는 사랑이다.

 

나는 주의 힘을 노래하며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높이 부르오리니 주는 나의 요새이시며 나의 환난 날에 피난처심이니이다”(59:16)

 

1. “나는 주의 힘을 노래하며

오늘 말씀의 시작은 상황 설명이 아니라

찬양의 고백으로 열린다.

다윗의 밤은 평안한 밤이 아니었다.

사울의 창과 칼,

사람들의 감시와 위협이 가까이 있었다.

그런데 다윗은 가장 먼저

주의 힘을 노래하겠다고 말한다.

이 고백은

위험이 사라졌다는 말보다

하나님의 능력이 더 크게 보인다는 신앙의 시선에 가깝다.

다윗은 자신의 힘을 계산하지 않고

하나님의 힘을 바라본다.

찬양은 현실을 지우는 노래가 아니라

현실보다 크신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하는 고백이다.

영혼은 무엇을 먼저 바라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을 갖게 된다.

다윗은 위협의 한복판에서도

하나님의 힘을 먼저 입술에 올린다.

 

2.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높이 부르오리니

다윗은 아침을 말한다.

아직 밤의 위험이 끝났다고 말하지 않았지만

그의 영혼은 이미 아침을 향해 있다.

그리고 그 아침에 높이 부를 것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다.

인자하심은

언약을 끝까지 붙드시는 하나님의 사랑이다.

다윗은 쫓김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이 자신보다 먼저 깨어 있음을 안다.

밤에는 두려움이 크게 들리고

고독이 깊어지지만

아침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다시 빛처럼 떠오른다.

본문은

신앙이 시간을 견디는 방식도 보여 준다.

오늘의 밤이 깊어도

내일 아침에 다시 부를 이름이 있다는 것,

그것이 다윗을 무너지지 않게 했다.

주의 인자하심은

밤을 지나도 여전히 그 자리에 있는 사랑이다.

 

3. “주는 나의 요새이시며... 피난처이심이니이다

오늘 말씀의 마지막에서 다윗은

하나님이 주시는 도움만 말하지 않고

하나님 자신이 어떤 분이신지를 고백한다.

요새”, “피난처.”

요새는 높은 곳의 안전함을 떠올리게 하고,

피난처는 급히 숨어야 하는 날의 보호를 떠올리게 한다.

다윗은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하나님 자신을 피할 곳으로 고백한다.

이것은 아주 깊은 신앙의 자리다.

하나님이 문제를 풀어 주시는 분이라는 믿음을 넘어

하나님 그분 안에 머무는 것이 곧 구원이라는 고백이다.

다윗은 환난 날에

상황이 아니라 하나님께 숨어 든다.

그래서 그의 시는 절망의 기록으로 남지 않고

찬양의 고백으로 남는다.

오늘 본문은

쫓기는 자의 영혼이 어떻게 무너지지 않는지를 보여 준다.

하나님의 힘을 노래하고,

하나님의 인자를 아침에 다시 부르고,

하나님 자신을 요새와 피난처로 붙드는 것이다.

 

나의 요새이시며 피난처이신 하나님,

두려움이 가까운 날에도 주의 힘을 먼저 바라보게 하옵소서.

밤을 지나는 동안에도 주의 인자하심을 잊지 않게 하시고,

아침마다 다시 주님을 높이 부르게 하옵소서.

환난 날에 주님 안으로 더욱 깊이 숨게 하시며

주님이 나의 안전한 처소가 되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