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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일차 완료(과정과 중심, 그리고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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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6-04-03 06:20

본문

매일드림 458일차 완료(조영찬 목사)

"과정과 중심 그리고 기다림"

26.4.3()

 

...이 말은 참 깊다.

사람은 종종 결과만 보고 판단하지만

하나님은 과정도 보시고, 중심도 보시고, 기다림도 보신다.

다윗은 지금 단지 사울의 행동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각 사람의 삶이 어떻게 드러날지를 믿고 있다.

그래서 그는 서두르지 않는다.

하나님의 공의는 늦지 않고,

하나님의 성실은 헛되지 않기 때문이다.

 

여호와께서 사람에게 그의 공의와 신실을 따라 갚으시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오늘 왕을 내 손에 넘기셨으되 나는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치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음이니이다”(삼상 26:23)

 

1. “여호와께서 사람에게

다윗은 사울을 해칠 수 있는 가장 분명한 기회를 손에 쥐고 있었다.

창이 곁에 있었고,

아무도 그를 막을 수 없는 밤이었다.

그런데 다윗은 그 순간에 칼을 앞세우지 않고

하나님을 먼저 말한다.

여호와께서 사람에게

이 고백은

억울함을 모르는 사람의 말이 아니다.

오랫동안 쫓기고, 오해받고, 목숨을 위협받아 온 사람이

마침내 판단의 자리를 하나님께 돌려 드리는 말이다.

다윗은 자기 손으로 결론을 만들기보다

하나님이 각 사람의 삶을 가장 정확히 보신다는 사실을 붙든다.

믿음은 언제나

내가 끝내고 싶은 일을

하나님의 손에 맡길 수 있는 자리에서 깊어진다.

 

2. “그의 공의와 그의 성실을 따라 갚으시리니

다윗은 하나님의 보심을

공의성실이라는 두 단어로 말한다.

공의는 하나님이 옳고 그름을 바로 세우시는 성품이고,

성실은 하나님이 끝까지 변함없이 보시고 기억하시는 성품이다.

이 말은 참 깊다.

사람은 종종 결과만 보고 판단하지만

하나님은 과정도 보시고, 중심도 보시고, 기다림도 보신다.

다윗은 지금 단지 사울의 행동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각 사람의 삶이 어떻게 드러날지를 믿고 있다.

그래서 그는 서두르지 않는다.

하나님의 공의는 늦지 않고,

하나님의 성실은 헛되지 않기 때문이다.

억울한 시간 속에서도 영혼이 무너지지 않는 이유는

하나님이 공의로 다스리시고 성실하게 기억하신다는 확신 때문이다.

 

3. “나는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치기를 원하지 아니하였나이다

오늘 말씀의 마지막은 다윗 자신의 선택을 보여 준다.

그는 사울을 칠 수 있었다.

그러나 치지 않았다.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경외가 있었기 때문이다.

다윗은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를 함부로 다루지 않았다.

그의 마음에는 분노보다 더 깊은 질서가 있었다.

하나님이 세우신 것에 대한 경외,

하나님이 일하실 시간을 기다리는 인내,

그리고 자기 손을 스스로 절제할 줄 아는 내면의 힘이 있었다.

이 장면은 다윗이 단순히 선한 사람이어서 아름다운 것이 아니다.

그는 칠 수 있는 자리에서 칼을 거두었고,

복수할 수 있는 자리에서 경외를 선택했다.

그 선택이 그의 중심을 드러낸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사람다운 힘이 무엇인지를 보여 준다.

빨리 끝내는 힘이 아니라,

하나님께 맡기며 자기 손을 지킬 수 있는 힘이다.

 

공의롭고 성실하신 하나님,

판단의 자리를 주님께 돌려 드릴 수 있는 믿음을 제게 주소서.

억울한 순간에도 주님의 보심을 신뢰하게 하시고,

할 수 있는 자리에서 더 거룩한 선택을 하게 하옵소서.

분노보다 경외를,

서두름보다 맡김을 택하는 마음을 허락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