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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일차 완료(그의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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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6-04-04 06:19본문
매일드림 459일차 완료(조영찬 목사)
26.4.4(토)
"그의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다윗은 사람에게서 끊어진 지지를
하나님 안에서 다시 찾는다.
무너진 자리에서 관계를 다시 붙들 때
영혼은 다시 숨을 쉬기 시작한다.
"백성들이 자녀들 때문에 마음이 슬퍼서 다윗을 돌로 치자 하니 다윗이 크게 다급하였으나 그의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삼상 30:6)
1. “다윗이 크게 다급하였으나”
오늘 말씀은 다윗의 상태를 아주 정직하게 보여 준다.
그는 조금 불편한 정도가 아니라
“크게 다급한” 자리에 있었다.
삶의 기반이 무너지고,
사람들의 마음이 자신에게서 돌아서고,
가장 가까운 이들마저 돌을 들려는 순간이었다.
성경은 다윗을 영웅처럼만 그리지 않는다.
그의 마음이 얼마나 깊이 흔들렸는지도 숨기지 않는다.
이 정직함이 귀하다.
믿음의 사람에게도
버티기 어려운 날이 있고,
말문이 막히는 순간이 있고,
가슴이 내려앉는 시간이 있다.
하나님 앞에서의 믿음은
흔들림이 없는 상태를 뜻하기보다
흔들리는 자리에서도 하나님께로 향할 수 있는 길을 뜻한다.
2. “그의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본문의 중심은 여기 있다.
다윗은 상황이 좋아져서 용기를 얻은 것이 아니다.
사람들이 다시 자기 편이 되어서 일어난 것도 아니다.
그는 “그의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일어섰다.
이 표현이 참 깊다.
“그의 하나님.”
하나님은 멀리 있는 하나님이 아니라
지금 이 절망의 순간에도
다윗이 붙들 수 있는 자기 하나님이셨다.
힘입는다는 것은
내 안에서 힘을 짜내는 것이 아니다.
바깥에서, 더 정확히 말하면
하나님에게서 새 힘을 받아 오는 것이다.
다윗은 사람에게서 끊어진 지지를
하나님 안에서 다시 찾는다.
무너진 자리에서 관계를 다시 붙들 때
영혼은 다시 숨을 쉬기 시작한다.
3. “용기를 얻었더라”
다윗은 하나님을 힘입고
“용기”를 얻는다.
상황은 아직 바뀌지 않았다.
잃어버린 것들도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
그러나 그의 안에서는 이미 변화가 시작되었다.
이것이 믿음의 회복이다.
회복은 늘 바깥의 해결보다
안의 일어섬에서 먼저 시작된다.
하나님께로 돌아간 영혼은
다시 걸을 힘을 얻고,
다시 묻고,
다시 움직일 수 있게 된다.
오늘 본문은
한 사람의 믿음이 어디에서 무너지지 않는지를 보여 준다.
사람이 등을 돌릴 때에도,
상황이 막다른 곳으로 몰아갈 때에도,
하나님을 힘입는 사람은
그 자리에서 다시 용기를 얻는다.
그리고 그 용기는
다음 걸음을 여는 첫 은혜가 된다.
“하나님 아버지,
크게 다급한 날에도 주님을 놓치지 않게 하옵소서.
사람의 지지보다 깊은 곳에서
‘나의 하나님’ 되시는 주님을 다시 붙들게 하시고,
무너진 자리에서도 주님을 힘입어
다시 용기를 얻게 하옵소서.
오늘도 제 영혼을 일으켜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