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 목록

부활주일[Easter]


성금요일에 죽어 장사되신 예수님께서는 삼일만인 곧 주일날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셨습니다.
부활절은 이를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초대교회에서는 부활주일을 "파스카"(Psacha)로 불렀습니다.
이는 구약의 유월절(Passover)을 뜻하는 히브리어 "페사흐"에서 나온 말입니다.
이는 구약의 초대 교인들이 예수 그리스도가 영원한 유월절 양으로서, 우리를 위하여 구속 희생을 당한 사실에 근거하여 구약의 유월절을 예수의 부활 기념일로 지키면서 유래한 말입니다.

한편, 영어 "이스터"(Easter)는 고대 앵글로 색슨어인 Eastre(새벽)와 Ostara(봄)가 합성된 말로 새벽은 어둠을 물리친다는 의미에서, 봄은 새 생명이 겨울을 이기고 나온다는 의미에서 이 두 단어를 합성하여 부활절을 가리키는 명칭이 되었습니다.

부활절, 그 단어의 의미만으로도 우리는 우리의 죄를 위해 희생하신 영원한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해야 합니다.
또한, 죄와 사망 권세를 이기신 주님께 늘 소망과 생명을 두고 살아야 할 것입니다.

부활절 예전의 색은 흰색으로 "모든 것의 기본으로서, 기쁨과 즐거움"을 의미합니다.
성탄절과 함께 부활절을 교회와 성도들에게 가장 기쁘고 즐거운 날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전하고 감사하는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